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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라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할 때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말합니다.하지만 이처럼 구체성이 떨어지는 목표는 투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됩니다.실제로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매우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5년 안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종잣돈 3천만 원을 만들겠다”라거나,“향후 15년간 연금처럼 쓸 월 30만 원의 배당 수익을 만들겠다”는 식의 측정 가능한 목표가 대표적입니다.이처럼 목표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투자 방향도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목표 기간에 따라 어떤 자산군을 선택할지, 수익률은 어느 정도를 기대해야 할지, 리스크는 어느 수준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가 결정됩니다.특히 초보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설정이 감..

1. PER(주가수익비율): 이 회사는 고평가일까? 저평가일까?PER(Price Earnings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현재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쉽게 말해, 어떤 기업의 PER이 10이라면,이 회사의 순이익 기준으로 현재 주가 수준은 '10년 치 이익'과 같다는 뜻입니다.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로 보일 수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로 해석되기도 합니다.하지만 반드시 낮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PER이 낮은 이유가 성장 둔화, 업황 부진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반대로 PER이 높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크다면 투자 매력은 충분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테슬라 같은 성장주는 PER이 50 이상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시장은 미래..

1. 투자의 기본: 포트폴리오의 개념 이해하기‘포트폴리오’라는 단어는 단순히 투자 자산의 모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구성을 뜻합니다. 초보 투자자들이 종종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한 가지 종목이나 특정 자산군에만 자산을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모든 돈을 국내 주식 하나에 넣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주식이 하락하면 전 재산이 흔들리는 구조가 되겠죠. 포트폴리오란 이런 집중 투자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패’ 역할을 합니다.투자 자산을 나눠 여러 분야나 자산군에 분산시키면 개별 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자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주식, 채권, 현금, 금, 부동산 펀드, 해외 ETF 등 다양한 ..

1. 장기투자란 무엇인가: 복리의 마법을 활용한 전략— 시간과 시장의 성장을 믿는 투자 철학장기투자는 주식이나 ETF, 펀드 등 금융 자산을 수개월에서 수년, 혹은 수십 년 이상 보유하면서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입니다.이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기업 또는 시장 전체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다는 점입니다.장기투자는 복리의 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연평균 7% 수익률을 유지할 경우, 10년이 지나면 자산은 약 2배가 되고, 20년이 지나면 4배 이상이 됩니다. 이는 수익률 자체보다 시간이 투자 수익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이 때문에 워런 버핏 같은 세계적인 투자자들도 항상 “복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1. 적립식 투자란 무엇인가?— 자동으로 쌓는 투자 루틴적립식 투자는 말 그대로 정해진 금액을 일정한 주기로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흔한 예로는 매달 10만 원씩 ETF나 펀드에 자동이체로 투자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이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 타이밍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정해진 금액으로 꾸준히 매수하므로, 가격이 낮을 때는 더 많이 사고, 가격이 높을 때는 덜 사는 ‘평균 매입단가 조절’ 효과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이 한 달은 10,000원, 다음 달은 8,000원, 그다음 달은 12,000원일 때 매달 10만 원씩 사게 되면, 주가의 등락과 관계없이 투자 단가가 평균화됩니다. 이는 시장 타이밍 예측이 어려운 초보 투자자..

1. 증권사 계좌 개설, 어렵지 않아요“내 손안의 주식 계좌, 모바일로 10분이면 OK”이제는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예전에는 종이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복사해 제출해야 했지만, 현재는 비대면 본인인증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대부분의 절차가 자동화되었습니다.주요 증권사(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는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앱 설치 → 신분증 촬영 → 실명 인증 → 본인 명의 은행계좌 입력이런 간단한 단계를 거치면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10분 이내에 완료되며, 개설 직후 바로 주식 거래도 가능합니다.또한 많은 증권사들이 신규 가입자를 ..

1. 인덱스 펀드와 ETF의 공통점“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투자 방식”인덱스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는 모두 특정 시장지수(예: 코스피200, S&P500)를 따라가는 투자상품입니다.즉, 특정 종목을 골라서 투자하기보다는, 전체 시장 또는 특정 섹터의 흐름에 따라 수익을 얻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두 상품 모두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으며, 장기적인 수익률에서도 액티브 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습니다.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워런 버핏은 **"대부분의 사람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게 최선의 전략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방식이죠.이처럼 두 상품 모두 시장지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투자자는 개별 기업의 재무제표나 산업 흐름에 대해 깊이 알지 않아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

1. 배당주의 개념 이해하기“배당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중요한가”배당주는 기업이 이익을 낸 뒤 주주에게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배당’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기업이 돈을 벌었을 때, 일부를 주주에게 현금 또는 주식의 형태로 분배하는 것이죠. 여기서 받는 수익이 바로 ‘배당금’이며, 배당금을 기대하고 보유하는 종목이 바로 배당주입니다.배당은 일반적으로 분기별 또는 연 1~2회 이뤄지고, 배당금은 1주당 일정 금액으로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A회사가 1주당 1,000원의 배당을 한다면, 100주를 보유한 투자자는 10만 원을 받는 구조입니다. 은행 예금처럼 매달 이자를 받는 건 아니지만, **장기 보유 시 일정 수익이 쌓이는 ‘수동적 소득’**이라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죠.배당..

1. ETF의 기본 개념 이해하기“하나만 사도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효과”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립니다. 말 그대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주식은 한 회사의 지분을 사는 것이지만, ETF는 여러 종목이나 자산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놓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상품 입니다.예를 들어 ‘코스피200 ETF’는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된 200개 대표 기업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이 상품을 매수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다양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죠. 1주만 사도 다양한 기업에 동시에 투자하는 셈이기 때문에, 투자 초보자가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 흐름을 익히기에 안성맞..

1. 정말 적금만 하면 손해인가요?금리는 당신보다 더 느리게 움직입니다.요즘 은행 정기적금 금리가 3~4%까지 올랐다고는 하지만, 물가상승률과 비교하면 실질 수익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연 4% 적금 상품에 매달 30만 원씩 1년간 넣는다면 이자 총액은 약 7만 원 수준. 하지만 그 사이 생활비, 월세, 식비 등 실물 물가는 5% 이상 오르기도 합니다.즉, 적금은 돈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돈의 구매력을 잃게 하는 수단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물론 목돈 마련이나 비상금 관리는 여전히 적금이 적합하지만, 중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한다면 적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핵심 포인트적금 = 자산 보호용투자 = 자산 성장용→ 투자를 병행하지 않으면 ‘저축의 한계’를 넘기 어렵다“나는 ..